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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cques Offenbach - Deux Ames Au Ciel op.25 (하늘 아래 두 영혼) ~ Werner Thomas Mifune(vc)/Munchener Kammerorchester(Hans Standlmair, cond)◆ 추천레코드/┗⌒Classic 2016. 2. 8. 21:25
Jacques Offenbach German born French composer (1819-1880) Deux Ames Au Ciel op.25 Werner Thomas Mifune, cello 나의 지식이 독한 회의(懷疑)를 구하지 못하고
내 또한 삶의 애증(愛憎)을 다 짐지지 못하여
병든 나무처럼 생명이 부대낄 때
저 머나먼 아라비아의 사막(沙漠)으로 나는 가자
거기는 한 번 뜬 백일이 불사신같이 작열하고
일체가 모래 속에 사멸한 영겁의 허적에
오직 알라의 신(神)만이
밤마다 고민하고 방황하는 열사(熱沙)의 끝
그 열렬한 고독(孤獨) 가운데
옷자락을 나부끼고 호올로 서면
운명처럼 반드시 '나'와 대면(對面)케 될지니
하여 '나'란 나의 생명이란
그 원시의 본연한 자태를 배우지 못하거든
차라리 나는 어느 사구(沙丘)에 회한 없는 백골을 쪼이리라
생명의 서(書) . . . . . . . . . . 유치환
Werner Thomas Mifune(1941- ), cello
Munchener Kammerorchester
Hans Standlmair, co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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