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씽크뱅크 님의.. "故 한주호 준위 靈前에 삼가 冥福을 빕니다"◆ 청취자세상/┗⌒회원자료 2010. 4. 1. 18:38
씽크뱅크 님의.. "故 한주호 준위 靈前에 삼가 冥福을 빕니다"
靈前에 삼가 冥福을 빕니다.
故 한주호 준위
故 한주호 준위는 오늘(3.30) 천안함 함수 침몰지역(2번구역) 수색 및 구조작전에 참가하였습니다.
14시 35분 작전해역에 투입돼 실종장병 수색작전을 펼치다가
15:00시경 의식불명으로 미 해군 구조함(SALVOR)으로 이송되었으나 17:00시경 순직했습니다.
故 한주호 준위는 군인을 천직으로 알던 참군인이었습니다.
15년을 넘게 수백명의 특수전요원을 양성해 내던 호랑이 교관으로 유명했고,
후배들을 아끼고 세심한 부분까지 배려하는 정많은 선배로 많은 후배들로부터 존경과 신뢰를 받아왔습니다.
특히, 故 한주호 준위는 지난 ’09년 53세의 나이로 군인으로서 실전경험을 쌓기 위해 청해부대 1진에 자원하여
총 7차례에 걸친 해적퇴치를 했고, ’09년 8월 6일 노토스스캔호에 대한 해적공격시 해적선에 직접 승선해
해적을 퇴치하는 작전에 참가하기도 했습니다.
청해부대 1진 최고령자였던 故 한주호 준위는
“육군 장교로 복무중인 아들에게 군인으로서 아버지로서 항상 자랑스러운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면서 청해부대에서도 항상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청해부대 근무중 사진함정이 정박하여 선저 작업을 할 때 마다 다른 후배보다 먼저 앞장서서 잠수해 작업을 하던 한준위의
남다른 열정에 청해부대원 모두가 ‘젊은 오빠’라고 부르기도 하였으며,
올해 9월 전역전 직업보도교육을 앞둔 故 한준위는 이번 천안함 침몰 실종자 탐색작업에도 자원하여
아들 같은 후배들을 구하기 위해 주변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작업에 나섰습니다.
청해부대 근무중 사진한 준위가 함께 근무했던 특수전여단 김학도 소령도 “그분은 한마디로 솔선수범이란 말로밖에 표현할 수밖에
없는 진정한 UDT 용사였다. 너무도 안타깝고 슬픔이 이루 말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故 한주호 준위는 우리의 영웅 입니다.
우리의 영웅 故 한주호 준위의 영전에 깊이 머리숙여 명복을 기원합니다.
천안함 구조작업 중 순직한 故 한주호 준위
한주호 님은 영웅이십니다.
바다 깊은 곳...
생명을 구하기 위해
목숨을 걸고 잠수하다
칠흑같은 어둠속에서
밧줄로 건지려다
자신의 목숨을 던진...
아~
님은 영웅이십니다~!
이런 분이 있기에
우리는 편안히
너무나 편안히 살고 있습니다.
미안합니다.!
님이시여!
고이 잠드소서~!!!
그리고 생사를 모르고 비통해 하는 부모형제들과 안타까움을 같이 합니다.
애통해 하는 마음으로 훌륭하신 故 한주호 준위님 숭고한 뜻을 기립니다.
20100330 이동활의 음악정원 카페 회원일동'◆ 청취자세상 > ┗⌒회원자료' 카테고리의 다른 글
Dr.Lee 님의.. "바흐 - 플루트와 통주저음을 위한 소나타 BWV 1034 (플루트 - 장 피에르 랑팔) ..." 입니다! (0) 2010.04.06 리알토 님의.. "로드리고//4개의 에로틱한 마드리갈 4. 포플라 나무 밑에서 - 마리아 바요(sop)" 입니다~! (0) 2010.04.05 에반제린 님의.. "4월의 노래 / 박목월 작시, 김순애 작곡/ 백남옥" (0) 2010.04.04 대가람 님의.."<38> 브라질 탱고 쇼 애로틱 쇼" 입니다! (0) 2010.04.03 野花 님의.. "모짜르트의 바이올린 협주곡 No.5 in A major K. 219" (0) 2010.0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