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람스[Johannes Brahms ,1833~1897,독일 작곡가]
* 전통의 존중과 풍부한 감정 묘사 양면적 정서의 교차 *
* 브람스의 삶과 음악세계 *
북부 독일 함부르크에서 태어난 브람스는 아버지역시
작은 악단의 콘트라베이스 주자이므로
어려서부터 음악적 환경에서 자라나 이미11세때 어려운
집안 형편을 도와 조그만 술집에서 피아노를 치기도했다.
바흐와 베토벤을 추구하는 마르크젠 선생으로부터
철저하게 고전 양식을 따르는 기본적 공부를 하였다.
브람스는 전통주의자이자 혁신자였다. 구조나 작곡 기법면에서 그는
바로크와 고전파 음악에 뿌리를 두고 대위법에 대가였으며
그의 업적과 기예는 쇤베르크에서 엘가에 이르기까지 후대 여러
음악가들의 찬탄의 대상이었다.
1853년 20새때 브람스는 하노버에서 바이올리니스트 '요아힘'을
만나면서 인생의 전환점을 맞이한다.
{현악 육중주 1번 [클라라에게]//String Sextet No.1 in B Op.18}
그것은 슈만과의 만남이다.요하임의 소개로 브람스를 만난 슈만은
'기대가 촉망되는 젊은 작곡가'로 음악 잡지에 소개하면서
브람스의 작곡가 생활의 길을 열어주었다.
브람스가 활동한 시대는 후기 낭만주의 시대였지만, 그의 작풍은
비교적 보수적인 경향을 띈 고전파적인 양식에 서서, 중후하고
북독일적인 맛을 지니며, 아름다운 서정성도 지니고 있어 베토벤과 흡사하여
기교나 효과 위주의 음악과 타협하지 않고 순수한 절제를 강화시켰다.
클라라 슈만은 내면의 아름다움을 추구한 진정한 음악가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클라라는 브람스의 음악을 사랑했고
그를 통해 남편의 음악을 완성시키려 했다.
{Brahms, Symphony No.1 / Rattle }
제4악장 Adagio - Piu Andante - Allegro non troppo, ma con brio
4개의 교향곡은 어느 것이나 걸작으로서, 그중에서도 교향곡 제1번은
베토벤의 제9에 이어지는 제10교향곡이라 할만큼 베토벤의 영향을
받고 있지만, 브람스 독자적인 세계를 쌓아올린 뛰어난 작품이다.
브람스는 궁정 합창 지휘자로 지내면서 1868년 어머니의
죽음을 맞아 작곡한 '독일 레퀴엠'이 성공하자 1872~1875년까지
빈 음악회 음악 감독을 지내면서 자신을 이끌어 준 슈만 부부의
호의를 잊지 않고 슈만이 심한 우울증으로 고통받을때
가족들을 헌신적으로 돌보아 주었다.
브람스는 클라라와 사랑과 우정 사이에서 번민하며
평생 독신으로 살다가 1886년 자신이 사랑하던 클라라가
세상을 떠나자 그 충격으로 병들어 그다음해에
빈에서 세상을 떠났다.
{Violin Concerto in D major / Brahms }
낭만주의 작곡가 브람스가 1878년 작곡한
유일한 바이올린 협주곡으로 베토벤, 멘델스존과 함께
3대 협주곡으로 불리우는 곡이다
브람스 생애에서 행복했던 시절에 쓴곡이며 요아힘에게
의견을 듣고 완성했으며
전원적이며 목가적인 분위기는 교향악 같은 느낌을 준다.
2악장의 아다지오는 관현악 합주와 바이올린 선율이
아름다운 목가적 분위기에 많은 사랑을 받아
소품으로도 연주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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