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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욕의 하우동굴(Howe Caverns of New York)
    ◆ 청취자세상/┗⌒여행과 음악 2012. 12. 2. 13:59
    
     Howe  Caverns 

        Howe Caverns, Inc. 255 Discovery Drive Howes Cave, NY 12092 년 전에 뉴욕 북쪽에 위치한 하우동굴을 다녀왔습니다. 살고 있는 뉴욕 퀸즈 에서는 3시간 반, 왕복 7시간 드라이브라 결코 가까운 관광코스는 아니었지만 한번쯤 다녀올만한 곳이라 여겨집니다. 이 동굴은1842년 레스터 하우(Lester Howe)라는 농부가 발견했다고 하며 이웃 친구, 헨리 웨셀 (Henry Wetsel)과 첫 답사를 했다고 합니다. 발견 당시에는 남에 땅이었는데 그 후 하우가 친구 몇 사람과 함께 사서 개발했다고 합니다. 지하 156피트(48미터)까지 엘리베이터가 운행될 만큼 지하 깊은 곳에 자리 잡은 동굴에는 기기묘묘한 석회암(Limestone)들 - stalactites(종유석(鍾乳石), stalagmites[석순(石筍), flowstone[유석(流石)을 만나보게 되며 각 형상에 따라 각각에 이름을 붙였는데, ‘평화의 풀’, 브론즈 룸, 아일랜드, 거북이, 타이탄 신전, 록키 마운틴, 센티날, 담배의 소들‘ ' 챠이니스 석탑' "파이프 오르간'등이 있다고 합니다만 개인적으론 크게 의미를 두지는 않지만 (보는 시각에 따라 달리 명명할 수도 있겠다는 나만의 생각) 아래 사진을 통해 부언 설명을 하고자 합니다.그 외에 결혼서약장소인 ‘브라이달 알타(The Bridal Altar), 꾸불꾸불한 길 (The Winding Way)도 있고, 중간지점에 호수(Lake of Venus)에서 배를 타고 주변 경관을 볼 수도 있어 색다른 묘미가 있습니다. 큰 기대 없이 간 동굴탐사가 다시 한번 가보고 싶어지는 매우 인상적인 동굴체험이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일행을 이탈하지 말라는 가이드의 주의사항을 듣고 열심히 따라갑니다. 제게는 왼쪽 상단의 모양이 마치 털이 긴 강아지가 뛰어노는 모습같아 보입니다. 조명 탓인지 음산한 분위기가 느껴집니다. 웬지 스산한 기운이 감돕니다. 이솝이야기에 등장했을 법한 왕자와 공주모습이 보이는 듯 했습니다. 윗 사진을 클로즈 업! 동물의 형상을 한 모습 같아서 ... 사악함(Something Wicked) 물이 고여 있는 곳은 이렇게 조명을 받아 반짝이고 있습니다. 동굴 내 온도가 화씨 52도를 항상 유지하고 있어 사계절 중 여름에 답사를 하면 피서도 되고 좋을 듯... 마음씨 좋은 아저씨의 옆모습 같아 보였어요. 저 안으로 들어갈 수만 있다면 고즈넉한 방이 기다리고 있을 것 같다는 나만의 생각. 나는 여기서 코끼리의 눈물을 본 듯합니다. 거대한 물고기의 화석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사악한 마귀가 살고 있을법한 성(城) 같다는 생각이 ... 로마병사의 투구와 같은 모습인데 안에서 소리를 내니 울림이 천상의 소리처럼 들리데요. 파이프 오르간(Pipe Organ) 이라네요. 좀 더 원거리에서 찍었으면 전체 모양을 볼 수 있었을 것을 ... Lake of Venus(비너스 호수) 에서 보트를 타고 유람(?)합니다. 일단 앉으면 배가 기울 것을 염려해서 움직이지 말고 그대로 앉아 있으라고 ..... 다시 되돌아올 때는 앉은 자리에서 그대로 돌아앉으라고 하더군요. 왼쪽 하단엔 Turtle(거북이)이 머리를 들고 있는듯한 모양이 ... ‘브라이달 알타(The Bridal Altar), A Cool Place to Say "I Do" 결혼 서약장소로... 무려 680쌍 이상이 이 진기하고 특별한 장소에서 결혼서약을 했다고 하는군요. 꼬맹이들이 뭘 안다고 ... 2010년도까지만 해도 이곳에서 결혼식을 하는데 드는 비용이, 신랑, 신부, 들러리, 주례, 부모, 아이들의 입장료를 포함해서 100불이 들었다고 하는군요. 그외에 16세 이상인 친척이나 친지는 각 10불 + tax 씩 추가된답니다. 엄청 싸죠 ? 기도하는 모습(Prayer) 같아 보였어요. 사람이 길게 옆으로 누어있는 모습 같아 보입니다. 문득 이곳엔 어떤 생물들이 서식하고 있을까? 싶은 생각이 들어 검색을 해 보니, 아주 작은 박쥐들이 입구 안쪽에 살고 있다고... 사진을 자세히 들여다보니, 형상들이 참으로 기묘합니다. The Winding Way(꾸불꾸불한 길) 미로 같아 보여 일행을 놓칠까봐 주변 경관도 제대로 보지 못하고 열심히 따라갔습니다. 어느곳은 너무 비좁아 거구(?)인 사람은 어떻게 지나갈까? 하는 염려도 ... elevater(엘리베이터) 주변 Traditional(전통적인), Lantern(호롱불), adventure(모험) Tour가 있는데 Adventure Tour에 대한 안내문. cafeteria(카페테리아)
    
    
    
    젤이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