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헨델 / Georg Fridrich Handel, 1685 ~ 1759 , 독일의 작곡가 }
< 대범한 구성의 자유인, 헨델의 삶과 음악세계>
1685년 같은 해에 세 사람의 악성이 탄생했는데
헨델, 바흐, 스카를라티의 순이었다.
바흐, 스카를라티와는 달리 집안에 유명한 음악가는 한사람도
없는 가정에서 돌연변이처럼 뛰어난 음악적 재능을 보인 헨델
이었으나 , 외과의사가 겸업인 작센 공의 이발사 였던 아버지는
법률가로 키우고 싶었다.
바흐가 음악가 집안에서 어린시절을 보낸 것 과는 달리
부유한 의사 집안에서 자랐으며 평생 독신으로 살았다.
18세에 고향을 떠나 함부르크에서 오페라 수업을 받았고
이탈리아에서 오페라가 유행하던때에 20대 초반은
이탈리에서 오페라를 만들었다.
1710년에 처음으로 런던을 방문하였고, 그곳에서 음악
활동을 하면서 1726년에는 영국인으로 귀하했다.
영국에서 처음으로 오페라 작곡을 의뢰 받고
2주만에 쓴<리날도>가 굉장한 호응을 받아
폭팔적인 인기를 한몸에 받았다.
{Handel / Rinaldo / Cara Sposa - 사랑하는 신부여 / counter Tenor}
그러나 행운은 오래 계속되지 않아 잠시 침체기에 빠져 있던
헨델은 1717년 영국왕 조지 1세가 템즈강에서 여는 파티를 위해
음악을 작곡했는데 바로 관현악곡<수상음악>이었다.
이 작품이 의외로 큰 성공을 거두어서
헨델은 옛 명성을 다시 얻게 되었다.
{ Friedrich Handel - Water Musis,Suite No.2}
헨델의 음악은 전반적으로 보아 극적이다.
바흐와 같은 치밀성과 구성력이 결여된다는 비판도
받지만, 간결 명쾌하고 낙천성이 사람의 마음을 매료시킨다.
양감의 유례없는 효과적 표현이 바흐에게는 없는
해방감을 준다. 푸가와 같은 치밀한 곡에서도 도중에 화음을
울리기도하고 제시부를 되풀이해서 발전부를 생략하는등
파격적인 스타일과 대범한 구성은 자유인답다
Trio Sonata for 2 Violins and Basso Continuo
in B flat major, HWV 388/Op 2 no 3
Trio Sonata for 2 Violins and Basso Continuo
in G minor, HWV 391/Op 2 no 6 (7)
헨델은 46편의 오페라, 32편의 오라토리오, 수상음악
왕궁의 불꽃놀이, 합주 협주곡등 음악사에 빛나는
기악 작품들도 많이 남겼다.
낙천적이고 자유분방한 성격의 헨델은 그의 음악에서도
상쾌하고 신선한 하여 귀족들에게도, 무엇보다
일반 대중들의 사랑을 많이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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