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t1.daumcdn.net/cfile/blog/1914343A4FCE50C729)
1. Don't Know Why ![](http://www.yocello.net/image/icon/speaker.gif)
2. Seven Years
3. Cold Cold Heart
4. Feelin' The Same Way
5. Come Away With Me
6. Shoot The Moon
7. Turn Me on ![](http://www.yocello.net/image/icon/speaker.gif)
8. Lonestar
9. I've Got To See You Again
10. Painter Song
11. one Flight Down
12. Nightingale
13. The Long Day Is Over
14. The Nearness Of You
All that Jazz in autumn season (1)
꾸밈없는만큼 부담없이 들을 수 있는 재즈 Norah Jones 올 가을을 겨냥한 추천음반 시리즈 All that Jazz in autumn season 첫 번째 음반으로 신인 여성 재즈 보컬리스트 Norah Jones의 데뷔 음반 Come away with me를 골라봤습니다. 어떤 음악장르가 안그렇겠습니까만, 클래식이나 재즈 등을 들을 때 어떤 아티스트, 어떤 앨범부터 들어야지 친숙해지고 쉽게 접근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고민을 종종 하게 됩니다. 음악감상에 듣는 이의 취향만큼 객관적인(?) 잣대가 존재하겠습니까만, 관심을 두려고 혹은 막 입문하려는 생소한 장르의 음악의 세계를 가이드해 줄 수 있는 음반이 있다면 그 음악에 어느정도 의지하는 것도 꽤 괜찮은 방법이 아닐까 합니다. 처음 듣게 되는 음악도 언젠가 어디선가는 정확히 모르지만 한번쯤 들어봤음직할 멜로디의 곡이라면 새롭고 낯설 게 다가오는 어색함을 어느정도 허물 수도 있을테구요. 그런 면에서 오늘 소개해드릴 Norah Jones의 앨범은 재즈에 대해 아는 바가 없다고 해도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음악일 거란 생각이 드는군요.
부담없이 쉽게 들을 수 있는 면을 강조해서 그런지 몰라도, Norah Jones의 데뷔작 "Come Away with me"는 미국의 트로트라 할 수 있는(^^;) 컨트리, R&B, 포크, 블루스 등의 특징들이 많이 배어있는 듯 합니다. 재즈적인 요소라 할 수 있는 스캣과 임프로바이제이션 등은 상대적으로 미흡하고 부족한 곡의 편성이지만, 피아노와 어쿠스틱 기타의 조화로움에 Jones의 감미로운 보컬이 어우러짐은 그만큼 편하게 들을 수 있다는 장점도 될 수 있겠죠. 그러면서도 이지-리스닝의 장점에만 의지하지 않고 임팩트한 편곡으로 한 앨범에서 비교적(?) 다양한 모습을 선보이는 Norah Jones와 그의 밴드는 Bluenote에서 인정할 만하단 생각도 드는군요.
수려한 외모에 가려 그 빛을 발하지 못하는 여성 뮤지션들이 있음을 걱정하는 국내 라이센스 앨범의 해설지에 써있는 말이 걸리기도 하지만, 이뻐서 나쁠 건 없지 않나요? ^^; 농담이구요 ㅋㅋ...
무얼 해도 마냥 좋기만 한 가을입니다. 그 가을을 보내는 요즘, Home of yocello에서 준비한 all that jazz in autumn season의 첫 번째 추천음반 Norah Jones의 데뷔작 Come away wih me였습니다.
![](http://www.yocello.net/image/record/norah2.jpg)
2002. 10.02
Norah Jones Official HompageBluenote home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