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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ntonio Carlos Jobim - Stone Flower
    ◆ 추천레코드/┗⌒Jazz 2012. 6. 17.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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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eorge Gershwin in Bossa Nova  

    브라질의 작곡가 겸 프로듀서인 안토니오 카를로스 조빔(Antonio Carlos Jobim)을 소개할 때면 그의 이름앞엔 흔히 Bossa Nova의 아버지, 또는 브라질의 George Gershwin이라는 타이틀이 붙곤 합니다. 조빔이 발굴한 기타리스트 겸 보컬리스트인 조앙 질베르토(Joao Gilberto)의 데뷔앨범은 최초의 보사노바 레코딩으로 기록되는데, 이후 조빔의 왕성한 활동은 보사노바의 대중화와 세계화에 크게 기여하게 됩니다. 브라질을 방문한 세계적으로 유명한 아티스트들은 보사노바 리듬에 매료되었고, 보사노바는 samba와 함께 단순히 브라질을 대표하는 음악이 아닌 전세게적인 문화적인 코드로 자리잡아 가게 됩니다.

      미국의 재즈 색소폰 연주자 Stan Getz와 Goao Gilberto와 협연한 앨범 Getz/Gilberto 에서, 우리나라엔 단순히 jazz앨범으로 잘못(?)알려진 ; 그리고 아마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팔린 jazz 앨범으로 집계되는, Jobim은 피아니스트겸 작/편곡에 참여하기도 했죠. The Girl from Ipanema, Corcovado, Desafinado등이 수록된 이 앨범은 전세계적으로 상업적인 성공을 거둔 앨범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리는 조빔의 앨범은 Stone Flower는 전체적으로 편안한 분위기의 편곡이 돋보이는 앨범입니다. Brazil이라는 명곡이 수록되어 있는 이 앨범은 보사노바의 광풍이 불어닥친 60년대 후반을 기점으로 국소적인 장르를 뛰어넘기 시작하는 조빔의 시도가 엿보이기도 합니다. 다양한 브라질 민속음악의 형태를 차용하기도 하고, 다소 웅장한 스케일의 편곡도 드문드문 보이구요.

      전 무더운 여름에 보사노바 음악을 주로 듣습니다. 간들거리며 건반을 가볍게 쓰다듬으며 연주할 것만 같은 피아노와 시종일관 엇박으로 현을 튕기고 있는 어쿠스틱 기타소리를 듣고만 있어도 짜증이 가시고 마음이 편안해지는데...여러분은 어떠실런지? ^^

    2003. 08. 12


    Playing now... Braz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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